트럼프 사위 쿠슈너, 특사로 이집트 방문 예정...하마스도 이집트행

트럼프 사위 쿠슈너, 특사로 이집트 방문 예정...하마스도 이집트행

2026.08.16. 오전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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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이자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가자 지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이집트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에는 니콜라이 믈라데노프 가자 평화위원회 고위 대표가 함께하며 현지 시간 16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등 이스라엘 측과 만난 이후 이집트를 방문한다는 계획입니다.

평화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휴전 협정으로 시작된 트럼프 대통령 주도 가자지구 평화안 조율을 위해 이번에 건설적인 대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팔레스타인의 무장 정파인 하마스의 정치국 최고 지도자 칼릴 알하야가 이집트 당국자들과의 회담을 위해 카이로를 방문한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소식통은 지난달 말 하마스 수장을 맡은 이후 처음 이집트를 방문하는 알하야는 현지 시간 16일 오전 하산 라샤드 이집트 정보 수장을 만난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평화위원회와 하마스가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 철군'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평화위원회가 공개한 평화안 초안에는 하마스의 무기 반납에 맞춰 가자지구 대부분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이 단계적으로 철군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정권은 신속한 합의를 종용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소형 무기까지 완전히 내려놓는 무장 해제를 하기 전까지 철군하지 않겠다고 공표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의 무장 해제에 회의적인 시각을 내비치고 있으나 하마스는 평화위원회가 제시한 로드맵을 받아들여 합의 내용을 준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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