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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멕시코 전 대통령 아들의 미국 비자를 취소하면서 양국 간 외교적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인 로페스 벨트란은 현지시간 14일 SNS를 통해 미 국무부가 자신의 비자를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자 취소는 "히틀러식 조치"라며 이번 조치는 멕시코 좌파 여당인 모레나당 지도부를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로페스 벨트란은 부친의 대통령직 퇴임 이후 모레나 당내에서 핵심 직책을 맡아왔으며, 최근에는 차기 연방 하원의원 출마를 준비 중입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조치는 멕시코 정치에 개입하려는 시도"라며 사전에 미국 측의 비자 취소를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6월 모레나당 소속 현직 주지사 2명에 대해 마약 조직과의 유착 의혹을 이유로 비자를 취소했습니다.
또 4월에는 멕시코 전·현직 고위 관리 10명을 마약 밀매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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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비자 취소는 "히틀러식 조치"라며 이번 조치는 멕시코 좌파 여당인 모레나당 지도부를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로페스 벨트란은 부친의 대통령직 퇴임 이후 모레나 당내에서 핵심 직책을 맡아왔으며, 최근에는 차기 연방 하원의원 출마를 준비 중입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조치는 멕시코 정치에 개입하려는 시도"라며 사전에 미국 측의 비자 취소를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6월 모레나당 소속 현직 주지사 2명에 대해 마약 조직과의 유착 의혹을 이유로 비자를 취소했습니다.
또 4월에는 멕시코 전·현직 고위 관리 10명을 마약 밀매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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