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에 '전여친 살해계획' 털어논 미 남성, 오픈 AI 신고로 체포

챗GPT에 '전여친 살해계획' 털어논 미 남성, 오픈 AI 신고로 체포

2026.08.15.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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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챗GPT에 전 여자친구에 대한 살해 계획을 털어놓은 미국 남성이 오픈 AI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며 대형 투자은행에서 금융 분석가로 일했던 남성이 지난 3월 챗GPT와 대화에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살해하겠다는 계획을 상세히 털어놨다가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챗GPT와의 대화에서 구체적인 범행 계획을 말하고 총기류를 구매한 사진을 전 여자친구에게 보냈다고 과시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픈AI는 이런 대화 내용을 연방수사국, FBI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체포 직후 보증금 10만 달러를 내고 풀려났지만, 다니던 투자은행에서는 해고됐습니다.

이후 재판에서 보호관찰 8년과 전자발찌 2년 착용 처분을 받았습니다.

오픈AI는 앞서 캐나다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 범인이 범행 몇 달 전 챗GPT에 구체적인 범행 시나리오를 반복해 언급한 사실을 인지하고도 당국에 신고하지 않아 논란을 빚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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