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CEO 살해' 맨지오니, 법원서 유죄 인정...종신형 위기

'보험사 CEO 살해' 맨지오니, 법원서 유죄 인정...종신형 위기

2026.08.15. 오전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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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건강보험사의 최고경영자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하면서 건강보험업계에 대한 대중적 분노의 상징이 됐던 루이지 맨지오니가 연방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맨지오니는 현지시간 14일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지난 2024년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의 브라이언 톰슨 CEO 살해 의도와 관련된 스토킹 혐의 2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대신 다음 달 8일 예정된 뉴욕주 법원의 2급 살인 혐의 재판에 대해선 이번 유죄 인정을 이유로 기각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맨지오니는 2024년 12월 4일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의 호텔 앞에서 톰슨 CEO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체포 당시 소지품에서는 보험사가 공익보다 이윤을 우선시한다며 "이 기생충들은 당해도 싸다"는 취지의 선언문이 발견됐습니다.

연방 검찰은 "어떤 명분도 살인을 정당화할 수 없다"며 맨지오니에게 최고형인 종신형을 구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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