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간담회…링컨함 승조원 투신 사례 보도
"쌀 반 컵에 토르티야 두 장"…승조원 가족 항의
포드함 승조원 6백 명 바닥 취침…화장실 대란
"쌀 반 컵에 토르티야 두 장"…승조원 가족 항의
포드함 승조원 6백 명 바닥 취침…화장실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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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이란 전쟁을 반년 가까이 끝내지 못하면서 전 세계를 작전 지역으로 두고 있는 미군의 최강 항공모함들도 줄줄이 수모를 겪고 있습니다.
제럴드 포드함에 이어 에이브러햄 링컨함까지, 이란 전쟁 초기부터 투입된 항공모함 두 척이 모두 논란 끝에 교체됐습니다.
[기자]
세계 최강 항공모함도 8개월 넘는 바다 위 작전 기간은 무리였습니다.
[에이브러햄 링컨함 승조원 (7월 8일) : 솔직히 말해서, 지금까지 가장 힘든 건 정신적으로 겪는 어려움, 수면 관리 같은 것이었습니다.]
언제 돌아갈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은 승조원들의 정신 건강을 압박했습니다.
[조 캡스태프 / 에이브러햄 링컨함 중령 (8월 12일) : (개인적으로 뭐가 제일 힘든가요?) 첫 아이가 2월에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집에 돌아가서 딸아이를 직접 만나는 날을 정말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딸을 한 번도 직접 만나지 못한 건가요?) 네, 아직 못 만났습니다.]
일부 승조원들이 구명조끼를 입은 채 바다에 뛰어들었다는 사례가 보도되고,
"쌀 반 컵과 토르티야 두 장으로 줄어든 식사"에 승조원 가족들이 불만을 쏟아내면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던 미국 정부도 링컨함의 교대 배치를 결정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장관 : 완전히 왜곡된 보도입니다. 우리는 모든 함정과 모든 승조원, 모든 함장이 매 순간 최대한의 지원을 받도록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링컴함과 함께 중동에 배치됐던 제럴드 포드함도 지난 3월 세탁실에서 불이 나면서 수리 때문에 작전 지역을 이탈했습니다.
승조원 6백 명이 바닥에서 쪽잠을 자고 오수 처리 장치 고장으로 화장실 대란을 겪었습니다.
이란 전쟁에 투입된 미 최강 항모 두 척 모두가 전쟁의 끝을 보지 못한 채 귀항하게 됐습니다.
[마이크 레빈 /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 대통령은 지난 6개월 동안 여러 차례 입장을 바꾸면서, 종종 우리가 이미 승리했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렇다면 모두 집으로 데려오십시오. 아직 승리하지 못했다면 왜 우리가 여전히 그곳에 있는지 솔직하게 말해야 합니다.]
링컨함 대신 태평양에서 불려가는 조지워싱턴함 자리에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루스벨트함을 서둘러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 위의 공군기지로 불리면서 최강 전력을 뽐내던 미 해군 항공모함들이 끝모르고 길어지는 이란 전쟁에서는 이름 값을 못하고 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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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 전쟁을 반년 가까이 끝내지 못하면서 전 세계를 작전 지역으로 두고 있는 미군의 최강 항공모함들도 줄줄이 수모를 겪고 있습니다.
제럴드 포드함에 이어 에이브러햄 링컨함까지, 이란 전쟁 초기부터 투입된 항공모함 두 척이 모두 논란 끝에 교체됐습니다.
[기자]
세계 최강 항공모함도 8개월 넘는 바다 위 작전 기간은 무리였습니다.
[에이브러햄 링컨함 승조원 (7월 8일) : 솔직히 말해서, 지금까지 가장 힘든 건 정신적으로 겪는 어려움, 수면 관리 같은 것이었습니다.]
언제 돌아갈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은 승조원들의 정신 건강을 압박했습니다.
[조 캡스태프 / 에이브러햄 링컨함 중령 (8월 12일) : (개인적으로 뭐가 제일 힘든가요?) 첫 아이가 2월에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집에 돌아가서 딸아이를 직접 만나는 날을 정말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딸을 한 번도 직접 만나지 못한 건가요?) 네, 아직 못 만났습니다.]
일부 승조원들이 구명조끼를 입은 채 바다에 뛰어들었다는 사례가 보도되고,
"쌀 반 컵과 토르티야 두 장으로 줄어든 식사"에 승조원 가족들이 불만을 쏟아내면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던 미국 정부도 링컨함의 교대 배치를 결정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장관 : 완전히 왜곡된 보도입니다. 우리는 모든 함정과 모든 승조원, 모든 함장이 매 순간 최대한의 지원을 받도록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링컴함과 함께 중동에 배치됐던 제럴드 포드함도 지난 3월 세탁실에서 불이 나면서 수리 때문에 작전 지역을 이탈했습니다.
승조원 6백 명이 바닥에서 쪽잠을 자고 오수 처리 장치 고장으로 화장실 대란을 겪었습니다.
이란 전쟁에 투입된 미 최강 항모 두 척 모두가 전쟁의 끝을 보지 못한 채 귀항하게 됐습니다.
[마이크 레빈 /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 대통령은 지난 6개월 동안 여러 차례 입장을 바꾸면서, 종종 우리가 이미 승리했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렇다면 모두 집으로 데려오십시오. 아직 승리하지 못했다면 왜 우리가 여전히 그곳에 있는지 솔직하게 말해야 합니다.]
링컨함 대신 태평양에서 불려가는 조지워싱턴함 자리에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루스벨트함을 서둘러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 위의 공군기지로 불리면서 최강 전력을 뽐내던 미 해군 항공모함들이 끝모르고 길어지는 이란 전쟁에서는 이름 값을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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