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2차대전 기념비 훼손 용의자 체포...트럼프 "짐승들" 비난

미, 2차대전 기념비 훼손 용의자 체포...트럼프 "짐승들" 비난

2026.08.15. 오전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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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도 워싱턴DC의 명소 내셔널몰에 있는 제2차 세계대전 기념비를 훼손한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제닌 피로 워싱턴DC 연방 검사장은 현지 시간 1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방 지방법원에 멜리사 L. 패리스를 상대로 미국 재산훼손과 참전용사 기념물 파괴 등 2건의 중범죄 혐의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들 범죄는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패리스는 현재 구금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내셔널몰의 '제2차 세계대전 국가기념물'에 전날 '깨끗한 손 더러운 돈'이라는 붉은색 낙서가 적히고 분수 주변에는 흰 비누 거품이 산더미처럼 쌓인 것이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2차 대전에서 목숨을 바친 미국 영웅들에게 이보다 더 큰 모욕은 있을 수 없다"며 "이 짐승들은 어디서 온 걸까"라고 맹비난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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