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후티 위협' 홍해 피해 걸프해역 원유 선적 재개

사우디, '후티 위협' 홍해 피해 걸프해역 원유 선적 재개

2026.08.14.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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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홍해 항로가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에 위협받자 걸프해역 항구에서 원유를 속속 선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현지 시간 13일 촬영된 위성 사진을 근거로, 초대형 유조선한 척이 걸프해역 라스타누라 석유 수출 단지의 주아이마 계류 시설에 정박한 게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유조선은 최대 200만 배럴을 실을 수 있습니다.

11일 이 계류 시설에 정박했던 다른 유조선은 보이지 않아, 원유를 싣고 이동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우디는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홍해변 얀부 항 터미널을 통해 원유를 수출하다가, 후티 반군이 홍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항하는 사우디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이 우회로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최근 한 주 새 후티 반군은 사우디 서남부 홍해변 지잔의 아람코 정유 공장을 두 차례 공격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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