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신예 항공모함의 함재기 이륙 장치인 사출기를 최신 전자기식에서 구형인 증기식으로 되돌리라는 파격적인 지시를 내렸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서명한 국가안보 각서를 통해, 건조가 진행 중인 제럴드 포드급 4호함 '도리스 밀러호'부터 구형 증기식 사출기를 적용할 것을 해군에 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항모 시찰 중 한 수병으로부터 "최신 전자기식이 힘이 부족하다"는 불만을 들은 뒤, 줄곧 증기식 회귀를 고집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이미 전자기식에 맞춰 설계된 항모를 증기식으로 재설계하려면 수십억 달러, 우리 돈 수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해당 부품 제작 업체 측은 이미 작업이 50% 가까이 진행된 상태라며, 지금 와서 계획을 변경하면 상당한 비용과 일정 지연 등의 위험이 따른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이 구형 시스템으로 회귀하는 사이, 중국과 프랑스 등은 오히려 자국의 최신 항모에 전자기식 사출기 도입을 서두르고 있어 시대에 역행하는 결정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서명한 국가안보 각서를 통해, 건조가 진행 중인 제럴드 포드급 4호함 '도리스 밀러호'부터 구형 증기식 사출기를 적용할 것을 해군에 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항모 시찰 중 한 수병으로부터 "최신 전자기식이 힘이 부족하다"는 불만을 들은 뒤, 줄곧 증기식 회귀를 고집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이미 전자기식에 맞춰 설계된 항모를 증기식으로 재설계하려면 수십억 달러, 우리 돈 수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해당 부품 제작 업체 측은 이미 작업이 50% 가까이 진행된 상태라며, 지금 와서 계획을 변경하면 상당한 비용과 일정 지연 등의 위험이 따른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이 구형 시스템으로 회귀하는 사이, 중국과 프랑스 등은 오히려 자국의 최신 항모에 전자기식 사출기 도입을 서두르고 있어 시대에 역행하는 결정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