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세우타 사태에 영유권 문제 제기...스페인 '일축'

모로코, 세우타 사태에 영유권 문제 제기...스페인 '일축'

2026.08.13. 오전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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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와 국경을 맞댄 북아프리카의 스페인 자치령 세우타로 모로코인 수만 명이 난입한 사태 이후 영유권 문제까지 제기됐습니다.

압델라티프 와흐비 모로코 법무장관은 아시라크TV 인터뷰에서 모로코가 스페인과의 협상에서 세우타, 멜리야의 지위 문제를 제기해 왔고 장기적으로는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을 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모로코는 1956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이후 세우타와 멜리야는 스페인 점령지이고 종국에는 모로코로 주권이 이양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스페인은 모로코가 스페인 보호령 시절을 겪기 훨씬 전인 17세기와 15세기부터 세우타와 멜리야는 스페인 영토였다며 영유권 주장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스페인 국방장관은 와흐비 장관 발언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세우타와 멜리야는 건드릴 수 없는 곳"이라며 "세우타와 멜리야에 대한 그 어떤 공격도 스페인 전체에 대한 공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페인 외무부도 성명을 내고 "스페인의 영토 보전성은 이제까지도, 앞으로도 누구와도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영유권 갈등을 부정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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