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서 화물선 피격..."선원 4명 사망"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서 화물선 피격..."선원 4명 사망"

2026.08.11. 오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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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화물선을 공격해 선원 4명이 사망했다고 예멘 정부가 밝혔습니다.

예멘 교통부는 현지 시간 11일 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항해 중이던 이집트 회사 소유의 소형 화물선 티하마호를 향해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며 비난했습니다.

교통부는 "식량을 운송 중이던 선박이 피격돼 화재가 발생했다"며 "파키스탄인 3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 등 선원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으며, 구조대원 1명도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예멘 정부군 소식통은 AFP 통신에 사망자가 5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망자 발생이 공식 확인된다면, 이는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후 후티의 상선 공격으로 인한 첫 인명 피해가 됩니다.

후티 측은 자신들의 소행인지를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파나마 국적의 컨테이너선 벨라노바호가 오만만으로 진입하던 중 파키스탄 연안에서 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선박이 이란 연계 선박들에 대한 미국의 해상 봉쇄망을 피하려 했고, 미군 헬기가 방향타에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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