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미 정부기관 위장취업' 북한 원격 IT 근로자 적발

FBI, '미 정부기관 위장취업' 북한 원격 IT 근로자 적발

2026.08.12. 오전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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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수사국, FBI가 원격 근무 형태로 미 연방정부 기관에 위장취업을 한 북한 IT 인력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매체 연방뉴스네트워크는 지난달 28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미 연방수사국, FBI 당국자가 미 연방정부에서 일하던 북한의 원격 IT 근로자를 적발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토드 헤먼 FBI 사이버역량 담당국 부국장은 아직 사건을 파악하는 단계라면서 북한 국적자가 원격 근무로 위장 취업한 기관이 어디인지, 어떤 업무를 맡았는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국 연방기관이 북한 IT 근로자의 위장취업 사기 수법에 당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파장이 예상됩니다.

연방뉴스네트워크는 연방정부에 직접 고용되려면 광범위한 신원 조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점으로 볼 때 정부 기관을 위해 원격 계약직으로 일하는 인물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은 지난달 31일 한국과 일본, 영국, 호주 등 10개국과 함께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에 IT 인력을 활용하고 있다며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북한 IT 인력은 주로 중국에 체류하면서 미국 내 브로커를 통해 미국 기업에 위장 취업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 김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은 최근 민주당 소위 간사인 아미 베라 의원과 함께 북한 IT 인력의 원격 위장취업을 차단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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