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한광훈련 직전 중국 남성 2명 밀입국...엿새 뒤 붙잡혀

타이완 한광훈련 직전 중국 남성 2명 밀입국...엿새 뒤 붙잡혀

2026.08.11. 오후 6:5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타이완의 중국 침공 대비 군사훈련을 앞두고 중국 본토 남성 2명이 고무보트를 타고 밀입국했다가 엿새 만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타이완 해경이 지난달 24일 타이베이항 주변 해안에서 고무보트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같은 달 30일 타오위안의 한 공원에서 중국 국적 남성 2명을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붙잡힌 남성은 각각 35세와 44세로 출입국·이민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는데, 이들이 언제 중국에서 출발해 어떤 경로로 밀입국했는지,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한 주민이 지난 10일 타이완 젊은이들이 주로 많이 사용하는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스레드(Threads)에 관련 내용을 공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해당 주민은 신고가 없었다면 당국이 밀입국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해안 감시 체계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밀입국은 타이완군이 중국의 무력 침공에 대비해 실시하는 연례 '한광훈련'을 앞두고 발생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