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수니파 3개국 공동방위협정, 미국에 대한 인식 변화 신호"

이란 "수니파 3개국 공동방위협정, 미국에 대한 인식 변화 신호"

2026.08.10. 오후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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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는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파키스탄이 최근 체결한 공동 방위협정에 대해 미국을 향한 역내 국가들의 인식 변화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슬람 수니파 3개국이 체결한 공동방위조약에 대해 역내 국가들이 안보가 미국으로부터 돈으로 살 수 있는 상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바가이 대변인은 "역내 국가들은 과거처럼 미국이 제공한다는 안보 주장에 더 이상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사우디, 튀르키예, 파키스탄과의 종교적, 역사적, 문명적 유대를 언급하면서 "이 협정이 이란을 적대시할 것이라고 우려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또 이 협정이 안보자립 측면에서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다며 "이란은 모든 국가가 지난 2~3년간 일련의 사태를 교훈 삼아 역내 집단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최선의 길을 선택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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