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 시대 저문다"...AI가 바꾸는 메모리 가격 기준

"GB 시대 저문다"...AI가 바꾸는 메모리 가격 기준

2026.08.07. 오전 10:3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앞으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수가 전 세계 인구를 넘어서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산정 기준이 완전히 뒤바뀔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샌타클래라에서 열린 글로벌 메모리 행사 'FMS 2026'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향후 인간 대신 AI 에이전트가 데이터 처리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기가바이트(GB) 단위의 '용량' 중심이었던 메모리 가격 기준이 앞으로는 입출력 속도와 전력 효율 등 '성능'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등 주요 업계 관계자들은 폭증하는 AI 수요를 기존 고대역폭 메모리, HBM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 대안으로 D램과 낸드플래시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처리 효율을 극대화하는 이른바 '계층형 메모리' 구조가 AI 시스템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속도가 빠른 HBM과 고대역폭 낸드플래시(HBF)의 장점을 묶어낸 '하이브리드 메모리 아키텍처'를 제시하며, 완벽한 시스템 구현을 위한 산업 간 협업을 강조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