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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아직 장부에 반영되지 않은 천문학적인 리스 부담을 떠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오라클 등 미국의 5대 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가 체결한 미개시 리스 계약 규모는 약 1조 9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558조 원에 달합니다.
이는 현재 이들 기업의 대차대조표상에 공식적으로 인식된 리스 부채인 407조 원보다 무려 4배 가까이 큰 막대한 규모입니다.
이 같은 리스 약정액은 시설이 실제 사용 가능한 상태가 되기 전까지는 장부상 부채로 직접 계상되지 않기 때문에, 재무제표 주석에만 표기되는 일종의 '숨겨진 빚'으로 불립니다.
기업별로는 오라클이 기존 리스 부채의 7배에 달하는 약 372조 원의 미개시 약정을 보유해 가장 큰 재무적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역시 각각 470조 원 이상의 미개시 리스 계약을 맺는 등 업계 전반에서 인프라 선점을 위한 대규모 자금 투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AI 칩 구매를 위해 2028년까지 715조 원 규모의 부채가 추가로 발행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까지 나오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재무적 부담은 갈수록 무거워질 전망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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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현재 이들 기업의 대차대조표상에 공식적으로 인식된 리스 부채인 407조 원보다 무려 4배 가까이 큰 막대한 규모입니다.
이 같은 리스 약정액은 시설이 실제 사용 가능한 상태가 되기 전까지는 장부상 부채로 직접 계상되지 않기 때문에, 재무제표 주석에만 표기되는 일종의 '숨겨진 빚'으로 불립니다.
기업별로는 오라클이 기존 리스 부채의 7배에 달하는 약 372조 원의 미개시 약정을 보유해 가장 큰 재무적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역시 각각 470조 원 이상의 미개시 리스 계약을 맺는 등 업계 전반에서 인프라 선점을 위한 대규모 자금 투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AI 칩 구매를 위해 2028년까지 715조 원 규모의 부채가 추가로 발행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까지 나오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재무적 부담은 갈수록 무거워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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