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열흘 동안 한광 훈련 돌입...중국 침공 대비

타이완, 열흘 동안 한광 훈련 돌입...중국 침공 대비

2026.08.05. 오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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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이 중국의 침공을 상정한 연례 합동군사훈련인 한광 42호 연습에 돌입했습니다.

실제 병력을 동원한 야외기동 위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오늘 새벽 전시에 지휘부가 차려지는 헝산 벙커에서 훈련 개시 명령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타이완군은 오는 14일까지 열흘 동안 전쟁 준비 태세 점검과 상륙 저지, 종심 방어와 지구전 등 여러 단계의 시나리오를 수행합니다.

특히 중국군이 훈련을 벌이던 도중 갑작스레 실제 전쟁으로 상황을 전환할 가능성 등에 대비해 평시에서 전시로의 전환을 위한 신속 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 이번 훈련에 맞춰 타이베이에선 예비군 2만 명을 동원한 동심 훈련, 남부 가오슝시에선 '이동통신 네트워크 속도 저하' 훈련 등 민관 합동 훈련도 동시에 펼쳐집니다.

한광훈련은 중국군의 무력 침공에 대비해 격퇴 능력과 방어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1984년부터 매년 실시 돼 왔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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