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2천㎞ 옮겨진 종로·명동...남아공 K-컬처 타운' 성황

만2천㎞ 옮겨진 종로·명동...남아공 K-컬처 타운' 성황

2026.08.05. 오전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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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도시 요하네스버그에 종로와 명동 등 서울 거리가 재현됐습니다.

남아공 주재 한국 대사관과 문화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요하네스버그 리보니아 지역에서 한국 문화 축제 'K-컬처 타운'을 열었습니다.

이 지역 한인 마트 앞 주차장은 명동, 종로, 홍대 입구 등 드라마에서 보던 서울 거리 모습으로 바뀌었고, 이틀간 현지 시민 2천여 명이 방문해 한국 음식과 화장품, 편의점, 노래방 등을 체험했습니다.

시민들은 여의나루역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한강 라면을 맛보고 경복궁역에서는 한복을 입어보고 전통 공예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습니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세종학당 학생들의 한국 전통 공연과 K-팝 커버 공연이 이어졌고, 한국에서 온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한국식 화장법 시연도 진행됐습니다.

서울과 요하네스버그의 거리는 약 만2천㎞로, 직항편이 없어 최소 16시간 이상 걸리고, 한 해 한국을 방문하는 남아공인은 2024년 기준 만6천여 명입니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남아공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은 지난해 905만 달러(약 129억 원)로 전년보다 85.7% 급증했고, 한국 식품 수입은 1,709만 달러로 40.3% 늘었습니다.

K-팝, K-드라마 열풍이 K-뷰티, K-푸드 인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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