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생충 감염 사태로 첫 사망자 2명 발생"

"미 기생충 감염 사태로 첫 사망자 2명 발생"

2026.08.04. 오전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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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수천 명의 환자가 발생한 기생충 감염 사태로 첫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AP 통신은 현지 시간 3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미세 기생충 집단감염과 관련한 첫 사망 2명이 발생했다는 주 보건당국 발표를 전했습니다.

미시간주 보건당국은 "숨진 두 명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장 질환과 탈수증상이 기존 질환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생충성 질환인 '사이클로스포라' 식중독에 걸리면 심한 복통에 시달리고 면역력이 약한 환자는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분변 등으로 오염된 물이나 과일·채소 등을 섭취해 감염되는 장 질환으로 지금까지 미국 전역 34개 주에서 7천여 건의 확진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대형 농산물 공급 업체인 '테일러팜스'의 오염된 멕시코산 양상추가 대형 식당들에 공급되면서 전국적인 기생충 감염 사태를 일으켰다고 발표했는데, 이를 반박하는 보도가 나오면서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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