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가뭄에 원전 가동 위해 암반 폭파

루마니아, 가뭄에 원전 가동 위해 암반 폭파

2026.08.03. 오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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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 탓에 원자력 발전 가동에 차질을 빚고 있는 루마니아가 원전 냉각수 확보를 위해 다뉴브강 암반을 폭파했습니다.

루마니아 해군은 현지 시간 3일 가뭄으로 역대급 저수위를 기록한 다뉴브강의 암반을 폭파해 물길을 바꿨습니다.

다뉴브강 유량이 평소의 3분의 1까지 줄어들면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은 원자로 1기 가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암반 폭파로 체르나보다 원자로가 있는 수로로 더 많은 물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당초 이날 원전 가동 중단을 예고했던 헝가리의 머저르 페테르 총리는 자발적인 전력 소비 절감으로 가동 중단을 하루나 이틀 늦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헝가리 팍스 원전은 평소 헝가리 전력 생산량의 40%를 차지하지만, 현재 생산량은 10%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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