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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당국이 북아프리카의 스페인 영토 세우타로 수만 명이 대거 넘어오는 과정에서 숨진 추가 희생자들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국영방송 RTVE는 현지시간 2일 경찰 당국이 아직 수습되지 못한 익사자를 찾기 위해 세우타 인근 해역을 훑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현지 경찰 관계자는 스페인 일간 엘 파이스에 "바다에는 아직도 더 많은 시신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세우타 인근 바다에서는 모로코에서 헤엄쳐 세우타로 가던 중 목숨을 잃은 사람 67명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당국은 추가 희생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최대 시신 200구를 안치할 수 있는 시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아프리카 모로코와 접경한 세우타에는 1일까지 모로코인 5만∼6만 명이 한꺼번에 밀려들며 스페인 당국과 유럽을 큰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스페인 내무부는 이들 대부분이 이후 자발적으로 모로코로 돌아갔다고 밝혔지만, EU 각국은 이번 사태에 대한 스페인 정부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는 등 파장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주민 수백 명이 여전히 국경 인근 해안과 도로에 남아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현지 특파원은 이 이주민들이 다리 아래와 건물 옥상, 해변, 공원, 배수관 등 다양한 장소에 숨어 당국의 단속을 피하고 있고, 소규모 그룹으로 도시 곳곳으로 흩어진 까닭에 치안 당국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RTVE는 2일 현재 세우타 해안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세우타 해역에서는 부표를 설치해 해상 차단벽을 설치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유사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세우타와 모로코 사이의 해상 국경에 길이 500m의 차단벽을 설치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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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세우타 인근 바다에서는 모로코에서 헤엄쳐 세우타로 가던 중 목숨을 잃은 사람 67명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당국은 추가 희생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최대 시신 200구를 안치할 수 있는 시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아프리카 모로코와 접경한 세우타에는 1일까지 모로코인 5만∼6만 명이 한꺼번에 밀려들며 스페인 당국과 유럽을 큰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스페인 내무부는 이들 대부분이 이후 자발적으로 모로코로 돌아갔다고 밝혔지만, EU 각국은 이번 사태에 대한 스페인 정부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는 등 파장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주민 수백 명이 여전히 국경 인근 해안과 도로에 남아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현지 특파원은 이 이주민들이 다리 아래와 건물 옥상, 해변, 공원, 배수관 등 다양한 장소에 숨어 당국의 단속을 피하고 있고, 소규모 그룹으로 도시 곳곳으로 흩어진 까닭에 치안 당국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RTVE는 2일 현재 세우타 해안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세우타 해역에서는 부표를 설치해 해상 차단벽을 설치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유사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세우타와 모로코 사이의 해상 국경에 길이 500m의 차단벽을 설치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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