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안 돼서"...중국 대학, 경영학 전공 잇따라 폐지

"취업 안 돼서"...중국 대학, 경영학 전공 잇따라 폐지

2026.07.31. 오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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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들이 극심한 취업난과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취업률이 낮은 경영학 계열 전공을 잇따라 폐지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상하이재경대와 난창대 등 중국 내 여러 대학에서 인적자원관리나 전자상거래 등 경영·관리 계열 전공 신입생 모집을 중단했습니다.

중국의 한 교육 연구기관 조사에서도 마케팅과 공공사업관리 전공이 폐지 1, 2위를 차지했으며, 산둥성과 후난성 등 여러 지방정부도 경영학을 '전공 경보 리스트'에 올려 집중 구조조정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신기술의 등장과 급변하는 취업 시장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중복·과잉 개설이 경영학 폐지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대학들은 전통적인 경영학을 없애는 대신, '비즈니스 인공지능'이나 '국제 크루즈 관리' 등 첨단 기술과 특정 산업 수요를 정밀하게 겨냥한 맞춤형 전공을 속속 신설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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