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시위 촉발한 의대 입시 유출 13명 구속기소

인도 시위 촉발한 의대 입시 유출 13명 구속기소

2026.07.31. 오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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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이른바 Z세대의 대규모 시위를 불렀던 의대 입시 문제 유출 사건으로 13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도 중앙수사국은 지난 5월 전국 의대 입학 자격 시험, NEET 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해 인도 국가시험관리청 소속 전문가 3명을 포함해 브로커들과 학원 관계자까지 모두 13명을 사기와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도 상원이 국가시험 문제 유출자의 처벌 강화 법안을 가결해 이들은 최대 징역 10년까지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의대 지망생들이 응시하는 NEET는 인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험으로 꼽히며, 올해 인도 전역 5천 개 고사장에서 수험생 220만5천 명이 응시했습니다.

지난 5월 3일 올해 NEET 시험을 앞두고 문제가 사전에 유출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전면 무효화하고 지난달 재시험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문제 유출 사건 이후 재시험 압박을 견디지 못한 수험생 1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인도 전역에서 시위가 불거졌습니다.

다르멘드라 프라단 인도 교육부 장관은 시위가 확산하자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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