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미국 첨단 로봇 수입 금지령에 "시장 왜곡...단호히 대응"

중국 상무부, 미국 첨단 로봇 수입 금지령에 "시장 왜곡...단호히 대응"

2026.07.30.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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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외국산 첨단 로봇과 전력변환장치(인버터) 수입 금지령에 중국 상무부는 "전형적인 시장 왜곡이자 일방적 횡포"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0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첨단 로봇 신규 모델과 인버터를 수입 금지 대상에 포함한 조치에 대해 "겉으로는 비차별을 내세우지만 실제론 중국 기업과 제품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중국의 거듭된 교섭에도 제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이를 확대하고 있다"며 "중국의 정당한 무역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성을 해치며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 안정에도 혼란을 초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이 국가안보 개념을 확대 해석해 정상적 기업 거래를 방해하고 있다는 비판도 했습니다.

상무부 대변인은 "로봇과 인버터는 정상적인 국제 교역 상품이며 미국 등 각국은 무역을 통해 이익을 얻고 있다"며 "미국이 국가안보를 내세워 행정력을 동원하고 기업 간 정상적인 상업 거래를 인위적으로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며 "미국이 잘못된 행동을 고집한다면 중국은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단호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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