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토리 안 망가졌다"...골드만삭스, 日 급락 AI주 '매수 기회'

"AI 스토리 안 망가졌다"...골드만삭스, 日 급락 AI주 '매수 기회'

2026.07.29.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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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일본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에 대해 골드만삭스가 오히려 매수 기회라는 긍정적인 진단을 내놨습니다.

골드만삭스 재팬의 브루스 커크 수석 전략가는 현재 "AI 스토리가 망가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정학적 위기가 크게 악화하지 않는 한 우량 종목의 비중을 늘리기 좋은 시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올해 6월 고점 대비 약 14% 하락했으며, 주요 AI 수혜주들 역시 40% 이상 급락하는 등 강도 높은 조정을 겪었습니다.

커크 전략가는 이번 주가 조정으로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낮아진 만큼, 앞으로 발표될 탄탄한 실적이 주가 반등에 훨씬 더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UBS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월가의 다른 주요 투자은행들 역시 최근의 매도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매력적인 주가 수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등 일본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가 줄줄이 대기 중인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일본 주요 기업들의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다만 헤지펀드들의 일본 주식 투자 비중이 최근 5년 새 최고 수준으로 쏠려 있는 만큼,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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