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쇼핑몰 2명 사망·1명 심정지...제지공장 9명 실종

'붕괴' 쇼핑몰 2명 사망·1명 심정지...제지공장 9명 실종

2026.07.29. 오전 06:4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강진 이후 붕괴된 일본 구마모토현 대형 쇼핑몰과 제지공장 등에서 밤새 구조작업이 이어졌지만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사람이 1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은 구마모토현 발표를 인용해 지진 이후 폭발한 대형 쇼핑몰에서 밤새 8명을 구조했는데 이 가운데 2명이 숨지고 1명은 심정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나머지 5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여전히 무너진 건물에 갇힌 일부 직원들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쇼핑몰 폭발 원인은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스가 누출됐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구마모토 남쪽 야쓰시로시에 있는 일본제지 공장에서도 지진으로 직원 11명이 갇혔습니다.

소방구조대가 이 가운데 2명을 구조했지만 심정지 상태이고 나머지 9명은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앞서 야쓰시로시의 무너진 집 안에서 발견돼 병원에 옮겨진 여성도 심정지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를 포함한 일본 정부의 공식 피해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마모토를 포함한 7개 도시 약 21만 명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또 구마모토현 약 4만 1,100여 가구에 전기가 끊겼고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 곳도 14만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새벽까지 규모 3의 지진이 관측되는 등 여진이 잇따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