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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을 방문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군수업체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미국에서 패트리엇 생산 면허를 약속받은 만큼 후속 조치를 서두르고 있는 건데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을 방문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군수업체 록히드 마틴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이 자리에서 패트리엇 시스템 공동 생산과 기술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나토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생산 면허를 약속하자 발 빠르게 후속 조치에 나선 겁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좋은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외교 절차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며 "양측 실무진이 소통을 위한 세부사항을 조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발언을 볼 때 두 사람은 지난 2월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시작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진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을 재개하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25일 우크라이나가 카스피해에서 이란 상선을 공격한 뒤 열렸습니다.
이란이 러시아를 돕고 있다고 의심해 온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 가는 군사 물자를 막겠다는 명분으로 사실상 이란 전쟁에 뛰어든 셈입니다.
트럼프 행정부 역시 중동 지역 미 중앙정보국 시설을 노린 이란 공격에 러시아가 관여했는지 조사하던 상황입니다.
러시아는 이란 상선 공격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테러 행위라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 크렘린궁 대변인 : 우리는 우크라이나 정권이 테러 활동을 이어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우크라이나 정권은 사실상 지속적으로 테러 활동의 지리적 범위를 확대해 왔습니다.]
러시아는 에너지 시설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집중 공격과 서방의 제재로 경제난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경제 제재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보고 러시아를 돕는 것으로 판단한 1,600여 기업을 무더기 제재하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YTN 이경아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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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군수업체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미국에서 패트리엇 생산 면허를 약속받은 만큼 후속 조치를 서두르고 있는 건데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을 방문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군수업체 록히드 마틴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이 자리에서 패트리엇 시스템 공동 생산과 기술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나토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생산 면허를 약속하자 발 빠르게 후속 조치에 나선 겁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좋은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외교 절차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며 "양측 실무진이 소통을 위한 세부사항을 조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발언을 볼 때 두 사람은 지난 2월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시작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진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을 재개하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25일 우크라이나가 카스피해에서 이란 상선을 공격한 뒤 열렸습니다.
이란이 러시아를 돕고 있다고 의심해 온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 가는 군사 물자를 막겠다는 명분으로 사실상 이란 전쟁에 뛰어든 셈입니다.
트럼프 행정부 역시 중동 지역 미 중앙정보국 시설을 노린 이란 공격에 러시아가 관여했는지 조사하던 상황입니다.
러시아는 이란 상선 공격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테러 행위라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 크렘린궁 대변인 : 우리는 우크라이나 정권이 테러 활동을 이어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우크라이나 정권은 사실상 지속적으로 테러 활동의 지리적 범위를 확대해 왔습니다.]
러시아는 에너지 시설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집중 공격과 서방의 제재로 경제난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경제 제재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보고 러시아를 돕는 것으로 판단한 1,600여 기업을 무더기 제재하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YTN 이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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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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