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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역사상 투표로 선출된 첫 여성 대통령인 게이코 후지모리 당선인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후지모리 대통령은 현지 시간 28일 페루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국민이 맡겨준 공화국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맹세한다"고 말했습니다.
취임식에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 등 중남미 우파 정상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우파 성향의 후지모리 대통령은 지난달 결선 투표에서 좌파 로베르토 산체스 후보를 0.27%p의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신임 후지모리 대통령은 지난 1990년부터 2000년까지 재임한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장녀로 부녀가 함께 대통령을 역임하는 진기록도 갖게 됐습니다.
지난 2006년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지모리 대통령은 지난 2011년부터 4차례에 걸친 대권 도전 끝에 대통령직에 올랐습니다.
후지모리 대통령은 미국과의 관계 강화와 강경한 치안 정책 추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낙선한 산체스 후보가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강경 투쟁을 예고했고, 수도 리마에서는 후지모리 집권에 반대하는 좌파 단체의 시위가 이어져 국정 운영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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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에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 등 중남미 우파 정상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우파 성향의 후지모리 대통령은 지난달 결선 투표에서 좌파 로베르토 산체스 후보를 0.27%p의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신임 후지모리 대통령은 지난 1990년부터 2000년까지 재임한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장녀로 부녀가 함께 대통령을 역임하는 진기록도 갖게 됐습니다.
지난 2006년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지모리 대통령은 지난 2011년부터 4차례에 걸친 대권 도전 끝에 대통령직에 올랐습니다.
후지모리 대통령은 미국과의 관계 강화와 강경한 치안 정책 추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낙선한 산체스 후보가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강경 투쟁을 예고했고, 수도 리마에서는 후지모리 집권에 반대하는 좌파 단체의 시위가 이어져 국정 운영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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