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모사드, 모즈타바 찾기 '혈안'..."5개월간 전화·PC도 안써"

CIA·모사드, 모즈타바 찾기 '혈안'..."5개월간 전화·PC도 안써"

2026.07.28. 오후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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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정보국, CIA와 이스라엘 모사드가 지난 2월 폭사한 부친의 뒤를 이은 이란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행방을 쫓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영국 더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모즈타바는 지난 3월 최고지도자로 임명된 이후 5개월 동안 휴대전화나 PC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채 육성조차 공개하지 않으며 철저히 자취를 감춘 상태입니다.

위치 추적과 도청 등 첨단 사이버 첩보망이 무용지물이 되자, 두 정보기관은 위성 감시를 피해 지하 벙커 등에 숨은 그를 찾기 위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령 등 인적 정보망, 이른바 '휴민트' 추적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측근들에 대한 이란 내부의 보안 검증이 워낙 철저한 데다 모즈타바가 대역을 내세워 혼선을 주고 있을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추적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막대한 노력을 들여 은신처를 찾아내더라도, 이란에 뚜렷한 민주적 대안 세력이 없는 상황에서 현 지도자를 섣불리 제거하는 것이 과연 서방에 실익이 있느냐는 근본적인 딜레마까지 안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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