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3명 중 1명만 이란전 지지"...트럼프 중간선거 '먹구름'

"미국인 3명 중 1명만 이란전 지지"...트럼프 중간선거 '먹구름'

2026.07.28.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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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이 6개월째로 접어든 현재 미국인 3명 중 1명만이 전쟁을 지지하고, 대부분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목표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입소스가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미국 성인 천24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이란과의 전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3%에 그쳤습니다.

공화당 지지자의 전쟁 지지 응답은 71%에 달했지만, 민주당 지지자는 5%, 중도층은 25%만 전쟁을 지지했습니다.

또 미국인의 69%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내 미군 개입의 목표를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신뢰 수준 95%에 오차범위는 ±3%포인트입니다.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이란 군사 작전을 개시한 이후 미국인들의 전쟁 지지율은 40%를 밑돌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개전 초기부터 미국인들의 전쟁 지지율이 낮은 것은 과거 이라크전(초기 지지율 약 70%)이나 아프가니스탄전(초기 지지율 약 90%)과도 대조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달 임기 중 최저치였던 34%에서 3%포인트(p) 상승한 37%를 기록했습니다.

무당층 유권자들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36%가 민주당을, 20%가 공화당을 지목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무당층 유권자들은 경제 정책에 대해서도 공화당보다 민주당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대중의 전쟁에 대한 부정적 여론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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