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차관보 "한국전 희생 없었다면..." 정전협정 기념식서 강조

미 차관보 "한국전 희생 없었다면..." 정전협정 기념식서 강조

2026.07.28. 오전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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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디솜브레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73주년을 맞아 정전협정이 한미동맹의 시작이었다며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디솜브레 차관보는 현지 시간 27일 미 워싱턴DC 한국전쟁기념공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정전협정 체결은 적대 행위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뿐만 아니라 함께 치른 희생으로 지켜진 지속적 동맹의 탄생이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국은 함께 공산주의에 맞서고 한반도 민주주의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싸웠다"며 한국전쟁에서의 미군과 한국군의 희생은 자유는 공짜가 아님을 상기시킨다고 역설했습니다.

디솜브레 차관보는 자신의 아내 가족이 인천 출신이라고 소개하면서 "자유로운 한국을 수호하기 위해 함께 치른 희생이 없었다면 나는 아내를 만나지 못했을 것"이라며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의 이사장인 존 틸럴리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지금도 한미관계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이 있다"면서 "목숨을 바친 이들의 희생을 기리고 이 전쟁을 '잊힌 전쟁'으로 여기지 말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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