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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발생한 미군 전사자를 종전 양해각서 파기 시점을 기준으로 따로 집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인력데이터센터를 보면 지난 2월 28일 시작한 대이란 군사작전인 '장대한 분노 작전'으로 인한 전사자가 14명, 부상자는 417명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요르단과 이라크의 미군기지에서 사망한 미군 4명이 포함되지 않아 의도적인 축소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들 4명은 별도의 '해외 작전'으로 인한 사망자로 분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달 서명한 종전 양해각서가 사실상 파기되고 미군이 공습을 재개한 지난 7일을 시작으로 사망자와 부상자를 따로 집계한 겁니다.
현재 '해외 작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4명, 부상자는 207명으로 집계됐지만, 부상자 수는 미군이 그동안 밝혀온 규모보다 커 '해외 작전'이 란과의 교전만 의미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일 연방의회에 "이란과의 적대행위가 재개됐다"고 공식 통보했으며, 이번 무력 충돌은 지난 2월 시작한 전쟁의 연장이 아니라 이란과의 새로운 분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AP 통신은 국방부가 별도의 해외작전 전사자 통계를 올린 것과 관련해 "미군 장병들이 이란전에서 입은 피해를 적절히 집계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게 만든 건 미 의회의 승인이 없으면 대통령이 군사작전을 60일 안에 끝내도록 규정한 전쟁권한법의 조항을 우회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새로운 적대행위 재개'를 의회에 통보한 것을 근거로 "60일 전쟁 기한이 다시 시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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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산하 국방인력데이터센터를 보면 지난 2월 28일 시작한 대이란 군사작전인 '장대한 분노 작전'으로 인한 전사자가 14명, 부상자는 417명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요르단과 이라크의 미군기지에서 사망한 미군 4명이 포함되지 않아 의도적인 축소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들 4명은 별도의 '해외 작전'으로 인한 사망자로 분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달 서명한 종전 양해각서가 사실상 파기되고 미군이 공습을 재개한 지난 7일을 시작으로 사망자와 부상자를 따로 집계한 겁니다.
현재 '해외 작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4명, 부상자는 207명으로 집계됐지만, 부상자 수는 미군이 그동안 밝혀온 규모보다 커 '해외 작전'이 란과의 교전만 의미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일 연방의회에 "이란과의 적대행위가 재개됐다"고 공식 통보했으며, 이번 무력 충돌은 지난 2월 시작한 전쟁의 연장이 아니라 이란과의 새로운 분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AP 통신은 국방부가 별도의 해외작전 전사자 통계를 올린 것과 관련해 "미군 장병들이 이란전에서 입은 피해를 적절히 집계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게 만든 건 미 의회의 승인이 없으면 대통령이 군사작전을 60일 안에 끝내도록 규정한 전쟁권한법의 조항을 우회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새로운 적대행위 재개'를 의회에 통보한 것을 근거로 "60일 전쟁 기한이 다시 시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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