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배럴당 100달러 돌파...5월 26일 이후 처음

국제 유가 배럴당 100달러 돌파...5월 26일 이후 처음

2026.07.23. 오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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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N 영상 참고하세요.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 격화로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가격이 5월 26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재돌파했습니다.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들이 공격을 받으면서 ICE 선물 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이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며 최근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군사 충돌을 이어가는 가운데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에서 사우디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밝히면서 세계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15분 기준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6.4% 오른 배럴당 100.05달러를 기록하며 5월 26일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 선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공격은 호르무즈 해협과 더불어 중동에서 전 세계에 원유를 수송하는 홍해 등 주요 해로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경제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선박 공격을 지속할 경우 강력한 군사적 처벌을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호르무즈 해협이 유조선에 완전히 재개방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2달러 미만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이란 전쟁이 시작되기 전 수준이었습니다.

유가 급등은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수 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을 유도해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주식 등 자산 가격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이란 전쟁은 미국의 장기 주택 담보 대출(모기지) 금리를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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