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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평화적 원자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하는데 이란과는 지금 핵물질 관련해서 첨예하게 맞붙고 있는 상황에서 사우디에는 이렇게 문을 열어주는 것, 어떤 포석이라고 봐야 되겠습니까?
◆성일광> 제3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이중잣대가 아닌가. 한쪽은 계속해서 공습을 하고 있고 사우디 같은 경우는 단순히 민수용 원전뿐만 아니라 나오는 얘기는 우라늄 농축과 플루토늄 추출 기술도 이전할 수 있다. 그리고 사우디 영토 내에서 우라늄 농축과 이런 것들을 다 할 수 있게끔 해 줄 수 있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대조되는 것인데, 어쨌든 사우디는 미국의 중요한 우방국이고 오랫동안 미국과 사우디 간의 외교, 경제 교류, 안보 공조도 해 왔기 때문에 이란과는 차이가 나겠죠. 그러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렇게 된다면 사우디가 마음만 먹으면 핵무기도 개발할 수 있는 능력과 기술을 갖출 수 있게 되거든요. 그다음에 핵무기 개발할 수 있는 물질도 소유할 수 있게 된다는 겁니다, 장기간으로 보시면. 그래서 이것은 파장이 클 것으로 보여요. 왜냐하면 중동 주변에 있는 걸프 국가들도 항상 했던 얘기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한다면 우리도 반드시 핵무기를 개발한다고 여러 차례 공언한 바 있습니다. 사우디도 그렇게 했었죠. 그렇다면 왜 사우디만 사우디 영토 내에서 우라늄 농축을 허가해 주는가. 아랍에미리트도 지금 원전이 있지만 아랍에미리트도 자국 내에서는 우라늄 농축이 안 됩니다.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튀르키예나 이집트나 다른 국가라도 분명히 미국에게 우리도 그러면 자체 우라늄 농축할 수 있도록 그렇게 요청하고 만약에 그것이 확산된다면 사실상 핵 도미노 현상으로 될 가능성도 조금은 있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그냥 단순히 사우디에게 민수용 핵개발을 허용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동 지역에 상당히 큰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미국 입장에서 앞으로 이란과 협상할 때 이란에 딱히 할 말이 없어지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사우디에는 핵을 허용해 주고 이란은 허용하지 않고 심지어 이란과 사우디는 대척하고 있는 상태인데 사우디에는 핵을 열어준다. 그러면 이란이 더 목소리가 커지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성일광> 그렇죠, 이란 입장에서는 자신의 논리를 펼 가능성이 높죠. 사우디의 예를 들어서. 왜 사우디에만 모든 것을 다 허용해 주고 우리에게만 강하게 압박을 나는가. 왜 우리의 고유 권한, 즉 우라늄 농축 권한을 인정해 주지 않으면서 사우디만 인정해 주는가 이런 식으로 논리를 펼 수는 있겠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어쨌든 안전한 핵 개발 그리고 이란이 IAEA의 원칙을 잘 따른다면 저농축도 가능하겠지만 이란은 어쨌든 지금 60~70% 이상 우라늄도 농축한 결과가 있는 것이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는 어쨌든 제3자가 봤을 때는 이중잣대지만 이란에 대한 공습과 압박은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봅니다.
발췌 : 강승민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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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평화적 원자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하는데 이란과는 지금 핵물질 관련해서 첨예하게 맞붙고 있는 상황에서 사우디에는 이렇게 문을 열어주는 것, 어떤 포석이라고 봐야 되겠습니까?
◆성일광> 제3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이중잣대가 아닌가. 한쪽은 계속해서 공습을 하고 있고 사우디 같은 경우는 단순히 민수용 원전뿐만 아니라 나오는 얘기는 우라늄 농축과 플루토늄 추출 기술도 이전할 수 있다. 그리고 사우디 영토 내에서 우라늄 농축과 이런 것들을 다 할 수 있게끔 해 줄 수 있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대조되는 것인데, 어쨌든 사우디는 미국의 중요한 우방국이고 오랫동안 미국과 사우디 간의 외교, 경제 교류, 안보 공조도 해 왔기 때문에 이란과는 차이가 나겠죠. 그러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렇게 된다면 사우디가 마음만 먹으면 핵무기도 개발할 수 있는 능력과 기술을 갖출 수 있게 되거든요. 그다음에 핵무기 개발할 수 있는 물질도 소유할 수 있게 된다는 겁니다, 장기간으로 보시면. 그래서 이것은 파장이 클 것으로 보여요. 왜냐하면 중동 주변에 있는 걸프 국가들도 항상 했던 얘기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한다면 우리도 반드시 핵무기를 개발한다고 여러 차례 공언한 바 있습니다. 사우디도 그렇게 했었죠. 그렇다면 왜 사우디만 사우디 영토 내에서 우라늄 농축을 허가해 주는가. 아랍에미리트도 지금 원전이 있지만 아랍에미리트도 자국 내에서는 우라늄 농축이 안 됩니다.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튀르키예나 이집트나 다른 국가라도 분명히 미국에게 우리도 그러면 자체 우라늄 농축할 수 있도록 그렇게 요청하고 만약에 그것이 확산된다면 사실상 핵 도미노 현상으로 될 가능성도 조금은 있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그냥 단순히 사우디에게 민수용 핵개발을 허용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동 지역에 상당히 큰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미국 입장에서 앞으로 이란과 협상할 때 이란에 딱히 할 말이 없어지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사우디에는 핵을 허용해 주고 이란은 허용하지 않고 심지어 이란과 사우디는 대척하고 있는 상태인데 사우디에는 핵을 열어준다. 그러면 이란이 더 목소리가 커지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성일광> 그렇죠, 이란 입장에서는 자신의 논리를 펼 가능성이 높죠. 사우디의 예를 들어서. 왜 사우디에만 모든 것을 다 허용해 주고 우리에게만 강하게 압박을 나는가. 왜 우리의 고유 권한, 즉 우라늄 농축 권한을 인정해 주지 않으면서 사우디만 인정해 주는가 이런 식으로 논리를 펼 수는 있겠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어쨌든 안전한 핵 개발 그리고 이란이 IAEA의 원칙을 잘 따른다면 저농축도 가능하겠지만 이란은 어쨌든 지금 60~70% 이상 우라늄도 농축한 결과가 있는 것이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는 어쨌든 제3자가 봤을 때는 이중잣대지만 이란에 대한 공습과 압박은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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