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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공격을 예고한 곡괭이 산은 이란이 지하에 건설 중인 핵 시설입니다.
깊은 지하 암반 시설이라 직접 파괴가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나왔는데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미군은 파괴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란 중부 이스파한주 나탄즈 핵시설 옆의 곡괭이 산 터널 단지 전경입니다.
나탄즈 핵시설 단지에서 서남쪽으로 약 2km 거리에 위치하는 곳입니다.
이란은 곡괭이산 화강암 암반 아래 미신고 핵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 91~137m 깊이에 있고 여러 개의 핵 시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농축 우라늄 원심분리기를 곡괭이산으로 이전했다는 분석 결과를 미국에 전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보당국은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미국의 주요 핵 시설 폭격 뒤 가을에 이란이 원심분리기 수천대를 곡괭이산 터널로 옮겼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곡괭이산을 타격하겠다고 예고한 데는 이스라엘의 정보가 있다는 겁니다.
다만 워낙 깊은 화강암 암반 아래 있어 미군이 보유한 가장 강력한 폭탄인 GBU-57 벙커버스터를 사용하더라도 직접적인 타격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미군이 가진 군사 역량은 기밀이라면서도 지하 핵시설 타격이 가능하다고 자신했습니다.
[존 케네디 / 미국 상원의원 : 우리가 '곡괭이산' 지하 깊숙이 숨겨진 것이 무엇이든 무력화·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까?]
[피트 헤그세스 / 미국 국방장관 : 이 세상에 있는 그 무엇이든 파괴할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그건 세계 최강인 우리 미군일 것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군사적 옵션 선택과 그에 따른 득실 문제입니다.]
미국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5개월 동안 곡괭이산 주변의 트럭 통행과 터널 보강 공사, 보안 경계선 설치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란은 원심분리기 조립을 위한 평화적 시설이라고 주장하지만, 미국은 고농축 우라늄 농축 활동을 목표로 한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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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공격을 예고한 곡괭이 산은 이란이 지하에 건설 중인 핵 시설입니다.
깊은 지하 암반 시설이라 직접 파괴가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나왔는데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미군은 파괴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란 중부 이스파한주 나탄즈 핵시설 옆의 곡괭이 산 터널 단지 전경입니다.
나탄즈 핵시설 단지에서 서남쪽으로 약 2km 거리에 위치하는 곳입니다.
이란은 곡괭이산 화강암 암반 아래 미신고 핵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 91~137m 깊이에 있고 여러 개의 핵 시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농축 우라늄 원심분리기를 곡괭이산으로 이전했다는 분석 결과를 미국에 전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보당국은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미국의 주요 핵 시설 폭격 뒤 가을에 이란이 원심분리기 수천대를 곡괭이산 터널로 옮겼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곡괭이산을 타격하겠다고 예고한 데는 이스라엘의 정보가 있다는 겁니다.
다만 워낙 깊은 화강암 암반 아래 있어 미군이 보유한 가장 강력한 폭탄인 GBU-57 벙커버스터를 사용하더라도 직접적인 타격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미군이 가진 군사 역량은 기밀이라면서도 지하 핵시설 타격이 가능하다고 자신했습니다.
[존 케네디 / 미국 상원의원 : 우리가 '곡괭이산' 지하 깊숙이 숨겨진 것이 무엇이든 무력화·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까?]
[피트 헤그세스 / 미국 국방장관 : 이 세상에 있는 그 무엇이든 파괴할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그건 세계 최강인 우리 미군일 것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군사적 옵션 선택과 그에 따른 득실 문제입니다.]
미국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5개월 동안 곡괭이산 주변의 트럭 통행과 터널 보강 공사, 보안 경계선 설치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란은 원심분리기 조립을 위한 평화적 시설이라고 주장하지만, 미국은 고농축 우라늄 농축 활동을 목표로 한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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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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