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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영화 [오디세이] 홍보 행사에서 할리우드 배우 젠데이아가 착용한 귀걸이가 기원전 700년경 제작된 이란 고대 유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귀걸이는 1947년 이란 북서부에서 발견된 '지위예 보물'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며, 과거 해외 골동품 시장으로 유출된 뒤 영국 보석상을 거쳐 대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란 출신 미술사학자들은 인류의 귀중한 세계유산이 한낱 패션 액세서리로 전락하면서 고유한 역사적 의미가 박탈되고 변질됐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이란의 문화 유적들이 파괴되고 있는 엄중한 시국에 미국 영화 홍보장에서 이란 유물이 미화되고 있다는 점이 거센 분노를 불렀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귀걸이를 대여해 준 갤러리 측은 상업적 의도는 없었으며, 이란이 현대 정치의 렌즈로만 소비되는 시기에 이란의 깊은 역사와 문화유산을 떠올리게 하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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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이란의 문화 유적들이 파괴되고 있는 엄중한 시국에 미국 영화 홍보장에서 이란 유물이 미화되고 있다는 점이 거센 분노를 불렀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귀걸이를 대여해 준 갤러리 측은 상업적 의도는 없었으며, 이란이 현대 정치의 렌즈로만 소비되는 시기에 이란의 깊은 역사와 문화유산을 떠올리게 하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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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디세이] 젠데이아 '이란 고대유물' 귀걸이 논란](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6/0722/202607221613054656_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