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 "이란 전쟁 비용, 현재까지 55조5천억 원"
약 55조 5천억 원…4월보다 125억 달러 늘어나
미 국방, 이란 전쟁 관련 추가 예산 처리 촉구
"추가 예산 확보 불발 시 일부 훈련 축소 불가피"
약 55조 5천억 원…4월보다 125억 달러 늘어나
미 국방, 이란 전쟁 관련 추가 예산 처리 촉구
"추가 예산 확보 불발 시 일부 훈련 축소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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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에 지금까지 예산을 55조 원 이상 쏟아붓는 등 전쟁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고 있습니다.
백악관이 추가 예산을 요청했지만,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안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의회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연방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 장관은 이란 전쟁으로 지금까지 375억 달러가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보다 125억 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약 55조 5천억 원에 이릅니다.
[딕 더빈/ 미 연방 상원의원 : 이란 전쟁 5개월째인 현재, 지금까지 전쟁에 얼마나 비용이 들었는지 새로운 추산치가 있습니까?]
[피트 헤그세스 / 미국 국방장관 : 의원님, 오늘 기준으로 저희가 파악한 추산치는 375억 달러입니다.]
지난달 백악관이 이란 전쟁 비용 충당을 위해 670억 달러, 약 99조 2천억 원의 추가 예산을 의회에 요청한 가운데 헤그세스 장관은 조속한 예산 확보를 촉구했습니다.
추가 예산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미군의 전투 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일부 훈련을 축소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 장관 : 이번 추가 예산 요청은 당면한 필요를 해결하기 위한 시급하고도 필수적인 재원 투입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이 지지하지 않는 전쟁 비용이라며 승인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진 샤힌 / 미 연방 상원의원(민주당) : 국민이 지지하지 않는 전쟁 비용을 부풀려진 예산 요청까지 더해 계속 부담시키는 것을 언제쯤 그만둘 생각입니까?]
[패티 머리/ 미 연방 상원의원(민주당) : 문제는 자금 부족이 아니라 계획 부실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예산 요청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미 연방 하원에서 조만간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공화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의회 통과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란 전쟁 장기화로 중동에 항공기와 군함을 배치한 해군과 공군의 예산 일부가 이달 안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재개로 전쟁 비용까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간 선거를 앞두고 반전 여론이 커지면서 예산안 처리 과정도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 : 강연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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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에 지금까지 예산을 55조 원 이상 쏟아붓는 등 전쟁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고 있습니다.
백악관이 추가 예산을 요청했지만,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안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의회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연방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 장관은 이란 전쟁으로 지금까지 375억 달러가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보다 125억 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약 55조 5천억 원에 이릅니다.
[딕 더빈/ 미 연방 상원의원 : 이란 전쟁 5개월째인 현재, 지금까지 전쟁에 얼마나 비용이 들었는지 새로운 추산치가 있습니까?]
[피트 헤그세스 / 미국 국방장관 : 의원님, 오늘 기준으로 저희가 파악한 추산치는 375억 달러입니다.]
지난달 백악관이 이란 전쟁 비용 충당을 위해 670억 달러, 약 99조 2천억 원의 추가 예산을 의회에 요청한 가운데 헤그세스 장관은 조속한 예산 확보를 촉구했습니다.
추가 예산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미군의 전투 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일부 훈련을 축소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 장관 : 이번 추가 예산 요청은 당면한 필요를 해결하기 위한 시급하고도 필수적인 재원 투입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이 지지하지 않는 전쟁 비용이라며 승인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진 샤힌 / 미 연방 상원의원(민주당) : 국민이 지지하지 않는 전쟁 비용을 부풀려진 예산 요청까지 더해 계속 부담시키는 것을 언제쯤 그만둘 생각입니까?]
[패티 머리/ 미 연방 상원의원(민주당) : 문제는 자금 부족이 아니라 계획 부실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예산 요청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미 연방 하원에서 조만간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공화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의회 통과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란 전쟁 장기화로 중동에 항공기와 군함을 배치한 해군과 공군의 예산 일부가 이달 안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재개로 전쟁 비용까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간 선거를 앞두고 반전 여론이 커지면서 예산안 처리 과정도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 : 강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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