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 공포에 입 닫은 미 국방부...'미사일 고갈' 보고 못 해

경질 공포에 입 닫은 미 국방부...'미사일 고갈' 보고 못 해

2026.07.22.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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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미사일 재고가 바닥나고 있지만 백악관에 이를 제대로 보고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취임 이후 군 수뇌부가 연이어 경질되면서 불리한 사실을 직언하지 못하는 '침묵의 문화'가 국방부 내에 뿌리내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 때문에 이란과의 전쟁 수위를 높이는 주요 결정들이 실제 미군 미사일 재고 수준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 채 내려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군사 싱크탱크들은 대이란 군사작전 여파로 정밀 탄약이 조만간 고갈될 수 있으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사드 요격미사일 등의 재고를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수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요격미사일 수량이 부족해지면 다층 방어가 어려워져 적 미사일의 요격 성공률도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백악관 측은 미사일 부족설을 전면 부인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모든 전략적 목표를 달성할 만큼 무기 재고는 충분하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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