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라크에서 이란 드론 해제하던 장병 숨져"
이란, 중동 전역으로 공격 확대하며 맞대응 고조
상호 보복·미군 잇따른 사망…전면전 재개 분수령
이란, 중동 전역으로 공격 확대하며 맞대응 고조
상호 보복·미군 잇따른 사망…전면전 재개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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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상호 보복의 악순환으로 격해지는 상황 속에 미군 장병이 또 숨졌습니다.
주변국들의 외교적·군사적 움직임도 잇따르며, 이번 주가 전면전 재개 여부를 가를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군 중부사령부는 현지 시간 18일 이라크 북부에서 격추된 이란 자폭 드론 불발탄을 통제해 폭파하던 미군 장병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요르단에서 이란 공격으로 미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데 이어 연이틀 사망자가 나온 겁니다.
요르단 수색 현장에서는 유해 1구도 발견돼, 미군 사망자는 17명에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의 보복 공습 과정에서 이란이 남서부 다르코빈 지역에 짓고 있는 원자력 발전소도 공격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건설 초기 단계여서 방사선 위험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란도 중동 전역으로 공격을 확대하며 맞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요르단에서는 홍해에 접한 아카바 지역 국제공항과 항구에 소개령이 내려졌고, 이후 이란의 미사일이 날아들기도 했습니다.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2척을 멈춰 세웠다며, 호르무즈 통제권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이란 IRINN 앵커 대독) : 어떠한 원유나 가스도, 화학비료도 사전 조율과 허가 없이는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미국 적국의 말을 믿고 안전하지 않은 항로로 진입하는 선박은 반드시 사고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요르단을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을 요격한 뒤 "이스라엘을 조준할 경우 전면적인 화력으로 보복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상호 보복전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이어, 지난주 워싱턴을 찾은 알리 알자이디 이라크 총리는 이번 주 테헤란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미군 사상자 증가로 트럼프에 대한 압박이 고조되면서, 중동 정상들의 움직임이 이어지는 이번 주가 전면전 재개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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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상호 보복의 악순환으로 격해지는 상황 속에 미군 장병이 또 숨졌습니다.
주변국들의 외교적·군사적 움직임도 잇따르며, 이번 주가 전면전 재개 여부를 가를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군 중부사령부는 현지 시간 18일 이라크 북부에서 격추된 이란 자폭 드론 불발탄을 통제해 폭파하던 미군 장병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요르단에서 이란 공격으로 미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데 이어 연이틀 사망자가 나온 겁니다.
요르단 수색 현장에서는 유해 1구도 발견돼, 미군 사망자는 17명에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의 보복 공습 과정에서 이란이 남서부 다르코빈 지역에 짓고 있는 원자력 발전소도 공격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건설 초기 단계여서 방사선 위험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란도 중동 전역으로 공격을 확대하며 맞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요르단에서는 홍해에 접한 아카바 지역 국제공항과 항구에 소개령이 내려졌고, 이후 이란의 미사일이 날아들기도 했습니다.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2척을 멈춰 세웠다며, 호르무즈 통제권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이란 IRINN 앵커 대독) : 어떠한 원유나 가스도, 화학비료도 사전 조율과 허가 없이는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미국 적국의 말을 믿고 안전하지 않은 항로로 진입하는 선박은 반드시 사고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요르단을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을 요격한 뒤 "이스라엘을 조준할 경우 전면적인 화력으로 보복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상호 보복전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이어, 지난주 워싱턴을 찾은 알리 알자이디 이라크 총리는 이번 주 테헤란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미군 사상자 증가로 트럼프에 대한 압박이 고조되면서, 중동 정상들의 움직임이 이어지는 이번 주가 전면전 재개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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