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와중에...우크라, 35살 국방장관 경질에 시위 확산

전쟁 와중에...우크라, 35살 국방장관 경질에 시위 확산

2026.07.20.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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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의 미사일 공방이 격화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서 드론 작전을 주도했던 국방장관 해임에 항의하는 시위가 나흘째 확산하면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언론들은 현지시간 19일 키이우 대통령실 인근 이반 프랑코 광장에서 만여 명이 모여 페도로우 전 국방 장관 해임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고, 오데사를 포함해 다른 대도시에서도 집회가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목요일 페도로프 장관을 해임하고 신임 총리를 임명하는 대대적인 개각을 단행하자, 군부는 물론 시민들의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경질된 페도로프 전 국방장관은 올해 35살의 온라인 기업 창업자 출신으로, 디지털 장관을 지낸 뒤 올 1월 국방장관으로 옮겨 드론 작전을 주도해 왔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군사작전을 선호하는 60살의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장군 사이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지난 목요일 전격 경질됐습니다.

시위가 연일 번지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페도로프 전 장관과 갈등을 빚었던 시르스키 총사령관의 교체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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