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무력충돌 격화...미군 누적 사망 17명

미-이란 무력충돌 격화...미군 누적 사망 17명

2026.07.20.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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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의 무력 충돌이 재개된 이후 양국의 인명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며 전면전 위기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이라크 북부에서 이란 드론의 불발탄을 통제 폭파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 미군 1명이 추가로 숨졌습니다.

또 지난 17일 이란의 공습을 받은 요르단 미군 기지에서도 미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가운데, 현지에서 신원미상의 유해가 발견돼 감식이 진행 중입니다.

이로써 지난 2월 개전 이래 공식 확인된 미군 사망자는 총 17명으로 늘어났으며, 실종자의 사망이 확정될 경우 누계는 18명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미군의 역대 사망 내역은 개전 초기 쿠웨이트 항구 드론 폭격으로 인한 6명, 사우디 기지 공습 1명, 공중급유기 추락 6명, 헬기 추락 1명 등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란 측 피해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 보건부는 지난 6월 27일 미국의 공습이 재개된 이후 지금까지 이란 측 사망자가 50여 명, 부상자는 517명에 달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특히 사망자 중에는 여성과 아동 등 민간인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국제사회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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