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사형 선고' 하시나 전 총리 일가 자산 9조 원대 압수

방글라, '사형 선고' 하시나 전 총리 일가 자산 9조 원대 압수

2026.07.16.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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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정부가 2024년 대학생 시위를 유혈 진압했다가 궐석재판에서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와 일가의 9조 원대 자산을 압수했습니다.

방글라데시 금융정보국은 지난 15일 하시나 전 총리와 가족, 또 10개 주요 기업의 7천6백억 타카, 우리 돈 9조천억 원 규모의 자산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방글라데시에 있던 자산은 5천7백억 타카, 우리 돈 6조8천억 원 상당이며 해외에도 천9백억 타카, 우리 돈 2조3천억 원 상당의 자산이 압수됐습니다.

2차례에 걸쳐 21년 동안 집권한 하시나 전 총리는 지난 2024년 독립전쟁 유공자의 후손에게 공직 30%를 할당하는 정책에 추진하다 반발 여론에 사퇴한 뒤 인도로 달아났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2024년에 3주 동안 벌어진 반정부 시위를 유혈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대 천4백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기소된 하시나 전 총리는 지난해 11월 방글라데시 다카 법원에서 열린 궐석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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