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세계 첫 '1조 달러 은행' 문턱...'월가의 황제 다이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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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세계 첫 '1조 달러 은행' 문턱...'월가의 황제 다이먼 효과'

2026.07.16.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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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JP모건이 테슬라, 메타 등 대형 기술주가 포진한 '1조 달러 클럽'에 합류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16일 기준 JP모건의 시가총액은 9천295억 달러로 연초 대비 7.7% 증가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이 21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면서 미국 은행 사상 최대 분기 이익을 거뒀습니다.

JP모건의 전 세계 시총 순위는 17위로, 13위인 투자 지주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1조530억 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순수 은행업 기준으로는 경쟁사들을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20년간 은행을 이끌며 실적 기록을 새로 써온 '월가의 황제' 다이먼 회장의 영향력이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와 맞물려 JP모건의 1조 달러 고지가 한층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하지만 이정표를 넘어서면 투자자들의 기대치도 한층 높아져 향후 실적에 대한 부담도 커질 전망입니다.

IG의 파비앙 입 시장분석가는 월마트가 지난 2월 시가총액 1조 달러를 찍은 뒤 다시 그 아래로 미끄러진 사례를 들며 "1조 달러 이정표가 순탄한 앞날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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