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 소송' 백기 든 구글...플레이스토어 빗장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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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소송' 백기 든 구글...플레이스토어 빗장 푼다

2026.07.16.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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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오는 22일부터 미국 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경쟁사의 대체 앱스토어 입점을 전격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구글은 에픽게임즈와의 반독점 소송 최종 판결을 변경해달라는 신청을 스스로 철회하고, 담당 판사의 명령을 원안대로 수용하겠다고 법원에 밝혔습니다.

이로써 2020년 8월부터 6년 가까이 끌어온 양측의 기나긴 앱마켓 반독점 소송도 사실상 종결됐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미국 내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안에서 제3자 앱스토어를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 개발사가 별도로 거부하지 않는 한, 기존 앱과 게임 목록 역시 타사 스토어에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앞서 구글은 플레이스토어 외부에서 대체 앱스토어를 설치하게 하는 우회안을 제시했지만, 이용자 접근성이 떨어져 실효성이 없다는 법원의 지적에 결국 백기를 들었습니다.

이번 플레이스토어 내 앱마켓 입점 허용 조치는 미국에만 한정 적용됩니다.

다만 이와 별개로 구글이 추진 중인 전 세계 안드로이드 생태계 개편(30% 수수료 폐지 및 제3자 마켓 개방)의 경우, 한국은 오는 12월 31일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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