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에서 이란 해상 봉쇄 재개...선적 화물 20% 비용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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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에서 이란 해상 봉쇄 재개...선적 화물 20% 비용 받을 것"

2026.07.14. 오전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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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를 재개한다며 해협을 통해 운송되는 모든 화물에 20%의 요율을 적용해 보상받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소셜미디어에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항구와 연안을 오가는 선박에 대한 봉쇄를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중순 이란과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해제했던 대이란 해상 봉쇄를 재개한다는 것으로 이란의 자금줄을 옥죄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은 해협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미국은 이 역할을 하는 데 필요한 비용에 대해, 모든 화물에 20%의 요율을 적용해 보상받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세계에서 매우 불안정한 이 지역에 안전을 제공하는 데 드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절차와 체계 구축은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선적된 모든 화물의 20%'와 관련해 미 CNN 방송은 "상업 선사들에게 화물 가치의 20%를 부과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을 차단하면서 안전을 보장하는 비용을 통행료 성격으로 징수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일방적 선언은 그간 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통항 수수료 징수 계획을 비난해왔다는 점에서 큰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폭스 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킬 것"이라며 "우리는 그 대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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