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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 예탁 증서, ADR과 연계한 레버리지 상장 지수 펀드, ETF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14일) 오후 5시 이후 뉴욕 증시에 잇따라 출시됩니다.
미국 투자 운용사인 렉스 셰어즈의 오기석 아시아 사업 대표는 YTN에 "SEC,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모든 하이닉스 ADR 레버리지·인버스 ETF들은 한국 시간 14일 오후 5시부터 거래가 가능하다고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렉스 셰어즈 외에도 레버리지 셰어즈, 그래나이트 셰어즈, 프로 셰어즈, 코기 펀즈 등 미국 ETF 운용사들도 뉴욕 증시에 SK하이닉스 ADR와 연계한 ETF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여기엔 SK하이닉스 ADR 주가의 일일 변동 폭과 연동된 '2배 레버리지 ETF'와 주가 하락에 역으로 투자하는 '인버스 ETF'가 포함됩니다.
오 대표는 "매일매일 포트폴리오를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감당할 수 있는 위험 수준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만 한정적으로 해당 EFT에 투자하길 권유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상승세를 탄 주식에 무작정 올라타는 투자 흐름인 '모멘텀 투자' 성향이 강해졌습니다.
이에 발맞춰 미국 ETF 운용사들은 엔비디아, 알파벳, 테슬라, AMD 등 뉴욕 증시에 상장된 주요 빅테크의 단일 종목 레버리지(인버스 포함) ETF를 출시해 운용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스페이스X가 나스닥에 상장된 직후에도 스페이스X 주가와 연동된 레버리지 ETF 상품들이 봇물 터지듯 출시됐습니다.
SK하이닉스 ADR는 지난 10일 공모가 대비 13.08% 급등한 168.49달러에 마감하며 뉴욕 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는 파생 금융 상품을 활용해 개별 종목 일일 등락 폭의 2배 성과를 따라가도록 설계된 고위험 상품입니다.
일간 가격 등락 폭의 제한이 없는 미국 증권 시장에서는 레버리지 상품의 가격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위험이 있습니다.
한국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극심한 주가 변동성을 초래하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미국 증시에서의 관련 상품 출시로 비슷한 현상이 증폭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JP모건 자산 운용은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활동 중 일부는 점점 더 모멘텀 투자 경향을 보이며 단일 종목 ETF의 성장이 대형주들의 거래량과 변동성을 부추기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레버리지 ETF의 등장은 건전한 신호로 여겨지지 않고, 상승 사이클 후반의 신호일지도 모른다"고 진단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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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 운용사인 렉스 셰어즈의 오기석 아시아 사업 대표는 YTN에 "SEC,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모든 하이닉스 ADR 레버리지·인버스 ETF들은 한국 시간 14일 오후 5시부터 거래가 가능하다고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렉스 셰어즈 외에도 레버리지 셰어즈, 그래나이트 셰어즈, 프로 셰어즈, 코기 펀즈 등 미국 ETF 운용사들도 뉴욕 증시에 SK하이닉스 ADR와 연계한 ETF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여기엔 SK하이닉스 ADR 주가의 일일 변동 폭과 연동된 '2배 레버리지 ETF'와 주가 하락에 역으로 투자하는 '인버스 ETF'가 포함됩니다.
오 대표는 "매일매일 포트폴리오를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감당할 수 있는 위험 수준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만 한정적으로 해당 EFT에 투자하길 권유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상승세를 탄 주식에 무작정 올라타는 투자 흐름인 '모멘텀 투자' 성향이 강해졌습니다.
이에 발맞춰 미국 ETF 운용사들은 엔비디아, 알파벳, 테슬라, AMD 등 뉴욕 증시에 상장된 주요 빅테크의 단일 종목 레버리지(인버스 포함) ETF를 출시해 운용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스페이스X가 나스닥에 상장된 직후에도 스페이스X 주가와 연동된 레버리지 ETF 상품들이 봇물 터지듯 출시됐습니다.
SK하이닉스 ADR는 지난 10일 공모가 대비 13.08% 급등한 168.49달러에 마감하며 뉴욕 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는 파생 금융 상품을 활용해 개별 종목 일일 등락 폭의 2배 성과를 따라가도록 설계된 고위험 상품입니다.
일간 가격 등락 폭의 제한이 없는 미국 증권 시장에서는 레버리지 상품의 가격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위험이 있습니다.
한국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극심한 주가 변동성을 초래하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미국 증시에서의 관련 상품 출시로 비슷한 현상이 증폭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JP모건 자산 운용은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활동 중 일부는 점점 더 모멘텀 투자 경향을 보이며 단일 종목 ETF의 성장이 대형주들의 거래량과 변동성을 부추기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레버리지 ETF의 등장은 건전한 신호로 여겨지지 않고, 상승 사이클 후반의 신호일지도 모른다"고 진단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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