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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백악관을 떠나기 직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공격했다는 보고를 받고 격분해 이란 공습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저녁 튀르키예로 출발하기 직전 루비오 국무장관과 헤그세스 국방장관으로부터 긴급 보고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이 호르무즈 남쪽 항로를 이용하던 상선을 향해 미사일과 자폭 드론을 발사했으며, LNG 운반선을 포함한 선박 3척이 몇 시간 간격으로 피격됐다고 보고했습니다.
보고를 받고 격분한 트럼프 대통령은 즉석에서 두 장관에게 이란이 최종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는지 물었고, 참모들과 논의 끝에 이란은 그럴 의지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원유 판매 허가를 취소하고 7일부터 이틀간 호르무즈 해협 일대와 인근 이란 목표물을 겨냥한 연속 공습을 지시했습니다.
또 식수 공급용 담수화 시설 등 민간 인프라까지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 압박 수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 분노를 더욱 키운 것은 이란의 공격 시점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의 장례 일정을 고려해 종전 협상을 멈추자던 이란이 장례가 끝나기도 전에 미사일을 발사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앙카라에서 "이란이 협상을 중단한 대신 로켓을 쏘기 시작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과 맺은 종전 양해각서도 "내 생각엔 끝난 것 같다"며 "사기꾼이고 지긋지긋한 이란 지도부와 더는 상대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충돌이 길게는 몇주간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한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이란이 상선 공격을 계속할 경우 현재의 긴장 국면이 한 달 이상도 이어질 수 있다며 "우리가 장난치는 게 아니라는 점을 알도록 그들을 좀 혼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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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이 호르무즈 남쪽 항로를 이용하던 상선을 향해 미사일과 자폭 드론을 발사했으며, LNG 운반선을 포함한 선박 3척이 몇 시간 간격으로 피격됐다고 보고했습니다.
보고를 받고 격분한 트럼프 대통령은 즉석에서 두 장관에게 이란이 최종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는지 물었고, 참모들과 논의 끝에 이란은 그럴 의지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원유 판매 허가를 취소하고 7일부터 이틀간 호르무즈 해협 일대와 인근 이란 목표물을 겨냥한 연속 공습을 지시했습니다.
또 식수 공급용 담수화 시설 등 민간 인프라까지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 압박 수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 분노를 더욱 키운 것은 이란의 공격 시점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의 장례 일정을 고려해 종전 협상을 멈추자던 이란이 장례가 끝나기도 전에 미사일을 발사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앙카라에서 "이란이 협상을 중단한 대신 로켓을 쏘기 시작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과 맺은 종전 양해각서도 "내 생각엔 끝난 것 같다"며 "사기꾼이고 지긋지긋한 이란 지도부와 더는 상대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충돌이 길게는 몇주간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한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이란이 상선 공격을 계속할 경우 현재의 긴장 국면이 한 달 이상도 이어질 수 있다며 "우리가 장난치는 게 아니라는 점을 알도록 그들을 좀 혼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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