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워너 인수합병 제동?...오리건주, 연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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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워너 인수합병 제동?...오리건주, 연기 요청

2026.07.09. 오후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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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미디어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꼽히는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러더스의 초대형 인수·합병이 미국 주 정부의 제동에 가로막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오리건 주 법무장관실이 현지시간 8일 멀트노머 카운티 법원에 양사 인수·합병 계약이 반독점법에 어긋나는지 조사하기 위한 60일간의 유예기간을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파라마운트도 법원에 오는 22일 전까지는 인수·합병 계약을 완료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지난달 12일 양사의 합병을 승인했고, 합병이 스트리밍 시장에서 경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이례적인 성명문도 발표했습니다.

파라마운트를 이끄는 데이비드 엘리슨 최고경영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인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의 아들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합병을 단숨에 승인하자 오리건 외에도 캘리포니아와 뉴욕 주가 인수·합병에 대한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병 관련 전문가들은 소송을 이유로 법원이 인수 합병 중단을 명령할 경우 파라마운트는 자칫 800억 달러의 부채를 떠안게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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