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들 "75조 원 신규 조달...이란 핵무기 보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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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들 "75조 원 신규 조달...이란 핵무기 보유 안 돼"

2026.07.09. 오전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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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들이 유럽·대서양 안보에 대한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한 국방비 증액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나토 정상들은 튀르키예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앙카라 정상회의 선언'을 통해 500억 달러, 75조4천억 원 이상의 신규 조달 계획을 발표하며 공동 생산능력 확대와 산업계 협력을 통한 혁신 가속화를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나토는 지난해 정상회의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 속에 2035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의 5%로 올리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번 선언에는 "나토 정상들은 집단 방위와 대서양 동맹의 철통 같은 의지를 재확인하기 위해 앙카라에 모였다"며 "유럽 동맹국들과 캐나다는 미국과 협력해 동맹의 방어에 대한 더 큰 책임을 맡고 있다"는 문구가 들어갔습니다.

나토 정상들은 미국과 이란의 분쟁과 관련해서는 "이란이 절대로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행의 자유를 온전히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는 올해 700억 유로, 약 120조4천억 원의 군사장비, 지원과 훈련을 제공하기로 약속하고 2027년에도 최소한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는 주권적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명시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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