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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만 쪽 항로를 이용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민간 선박 3척이 잇따라 이란의 공격을 받으면서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핵심 중재국인 카타르의 선박까지 처음으로 피격됐는데 폭발할 가능성까지 제기됐습니다.
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카타르 선적의 LNG 운반선이 화재에 휩싸였습니다.
기관실 쪽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폭발할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승무원들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지난 2월 말 전쟁 발발 후 중재국인 카타르의 선박이 공격받은 것은 처음입니다.
카타르 외무부는 이란을 향해 용납할 수 없는 공격이자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카타르 LNG선 외에 다른 유조선 1척도 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번 공격과 관련해 이란 당국은 침묵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이란 국영방송은 미 해군의 지원을 받아 오만 쪽 항로를 이용하려던 유조선이 경고를 여러 차례 무시해 공격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뒤이어 유조선 1척이 추가로 미확인 발사체의 공격을 받아 24시간 동안 3척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신경전 속에 선박들의 불안감도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란의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장례 기간에 이뤄진 이번 공격은 강경파인 혁명수비대의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들이 잇따라 탈출하면서 현지에 남은 한국인 선원은 17명으로 줄었습니다.
남아 있는 한국 선박은 피격으로 수리 중인 나무호를 포함해 2척으로, 수리와 선적이 끝나는 대로 해협을 빠져나올 예정입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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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쪽 항로를 이용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민간 선박 3척이 잇따라 이란의 공격을 받으면서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핵심 중재국인 카타르의 선박까지 처음으로 피격됐는데 폭발할 가능성까지 제기됐습니다.
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카타르 선적의 LNG 운반선이 화재에 휩싸였습니다.
기관실 쪽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폭발할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승무원들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지난 2월 말 전쟁 발발 후 중재국인 카타르의 선박이 공격받은 것은 처음입니다.
카타르 외무부는 이란을 향해 용납할 수 없는 공격이자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카타르 LNG선 외에 다른 유조선 1척도 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번 공격과 관련해 이란 당국은 침묵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이란 국영방송은 미 해군의 지원을 받아 오만 쪽 항로를 이용하려던 유조선이 경고를 여러 차례 무시해 공격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뒤이어 유조선 1척이 추가로 미확인 발사체의 공격을 받아 24시간 동안 3척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신경전 속에 선박들의 불안감도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란의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장례 기간에 이뤄진 이번 공격은 강경파인 혁명수비대의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들이 잇따라 탈출하면서 현지에 남은 한국인 선원은 17명으로 줄었습니다.
남아 있는 한국 선박은 피격으로 수리 중인 나무호를 포함해 2척으로, 수리와 선적이 끝나는 대로 해협을 빠져나올 예정입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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