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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휴전 합의가 불안정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 3분의 1가량이 오만 연안 항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은 현지 시간 6일 해상 추적업체 '마린트래픽'을 인용해 지난 3~5일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모두 108척으로, 이 가운데 30척이 오만 연안 항로를 따라 이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선박 통과량은 3일 43척으로 가장 많았고, 4일과 5일에는 각각 34척, 31척이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마린트래픽은 최근 해협 내 선박 운항과 관련해 "운항은 지속되고 있지만 분산된 양상을 보인다"면서 "여전히 취약한 안보·외교 환경을 함께 고려해 해석해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오만 항로를 이용하려던 자동차 운반선, 탱크선 등 8척의 선박들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경고 방송과 고속정 위협을 받고 유턴하거나 이란 항로로 경로를 변경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과 미국은 지난달 14개 항목의 종전 양해각서에 서명했지만, 이후에도 양측 간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면서 긴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특히 이란은 선박 승무원들이 자국 당국이 승인한 항로를 이용하기 위해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전날 해군 순찰정을 배치해 오만 연안 항로를 차단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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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트래픽에 따르면 선박 통과량은 3일 43척으로 가장 많았고, 4일과 5일에는 각각 34척, 31척이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마린트래픽은 최근 해협 내 선박 운항과 관련해 "운항은 지속되고 있지만 분산된 양상을 보인다"면서 "여전히 취약한 안보·외교 환경을 함께 고려해 해석해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오만 항로를 이용하려던 자동차 운반선, 탱크선 등 8척의 선박들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경고 방송과 고속정 위협을 받고 유턴하거나 이란 항로로 경로를 변경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과 미국은 지난달 14개 항목의 종전 양해각서에 서명했지만, 이후에도 양측 간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면서 긴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특히 이란은 선박 승무원들이 자국 당국이 승인한 항로를 이용하기 위해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전날 해군 순찰정을 배치해 오만 연안 항로를 차단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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